셀린느 백 기저귀가방으로 메고 다니는 아줌마. 카바스 팬텀 레드

9년 묵은 셀린느 카바스 팬텀 백 후기! 올드 셀린느는 사랑 💖

레드 카바스 팬텀, 9년째 내 곁을 지켜주는 백

셀린느 카바스 팬텀 레드백

올드 셀린느 감성 ✨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올드 셀린느 좋아하시나요? 저는 9년 전에 롯데타워 롯데면세점에서 구매한 셀린느 카바스 팬텀 레드 백을 가지고 있어요. 가격은 그때 당시 100 여 만 원대로 샀던 것 같은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나네요. 셀린느 백을 100만원 대에 구매하다니 금액도 올드하네요.. (ㅈㅅ) 

올드 셀린느 시절 디자인이라 그런지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올드 셀린느라는 시절 이름이 붙을 정도로, 그 시절의 패션을 사랑하는 팬층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그중 한 명이고요. 뉴 셀린느는 제 기준에는 뭔가 매력이 없더라고요. 셀린느는 원래 보일 듯 안 보일 듯,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브랜드였는데, 요즘은 너무 로고 플레이에 디자인 시그니처가 생겨서 매력이 덜한 것 같아요. 미니멀 시크도 많이 희미해진 느낌이고요.

  • 9년 전 면세점에서 구매한 카바스 팬텀 레드
  • 올드 셀린느 디자인이라 소장 가치 UP!
  • 뉴 셀린느는 내 스타일 아님.

셀리느백 카바스 팬텀 레드 확대

토프 컬러는 패스! 레드가 찰떡이었던 백 ❤️

카바스 팬텀백이 9년 전에는 토프 컬러로 많이 보였는데, 레드 컬러는 저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메봤을 때 토프 컬러는 저랑 안 어울리고, 레드가 눈에 들어와서 레드로 구매했어요. 

미혼 때는 직장 출근용 데일리백으로 엄청 들고 다녔고, 출산 후인 지금은 기저귀 가방으로 뽕 빼고 있어요. 갖고 있는 백 중에 크고 가벼운 축에 속해서 자주 들고 다닌 답니다. 기저귀, 손수건, 젖병, 치발기, 떡뻥, 제 소지품 몇 개 넣으면 꽉 차지만, 이 정도 수납력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더 큰 백을 가지고 다녀야 할까요? 

셀린느백 카바스 팬텀 레드백 내부

엄마들의 명품 기저귀 가방? 올드 셀린느 쇼퍼백으로 

보통 엄마들 기저귀 가방이나 쇼퍼백으로 루이비통이나 고야드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올드 셀린느 쇼퍼백도 진짜 좋다는 거 알려드리고 싶어요. ㅋㅋㅋ 몰 다니면서 카바스 팬텀으로 기저귀 가방 하시는 분은 한 번도 못 봤지만요. 가방은 아무래도 가죽이라 폴리나 면소재 보다는 무거운 편이에요. 

워낙 보부상인 저라서 많이 들어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예뻐서 들고 다녀요. 역시 가방은 간지죠!

100만원대 카프 스킨? 완전 혜자였지!

미니멀하고 시크한 셀린느 카프 스킨 백을 100만원대로 살 수 있었다니, 그때는 진짜 혜자였죠! 단종된 제품이기도 하고, 다른 명품 브랜드처럼 지금은 가격도 많이 오른 브랜드잖아요. 시기 맞춰 잘 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오래오래 메야겠어요. 제 소중한 카바스 팬텀 레드 백! 💕

카바스 팬텀,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

카바스 팬텀 백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9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쁘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려서 활용도가 높아요. 올드 셀린느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카바스 팬텀 백, 마주치게 되면 한번 쓰윽 봐보세요. 혹시라도 중고로라도 구할 수 있다면, 꼭 겟하세요! 🙌

나만의 올드 셀린느 스타일

저는 앞으로도 카바스 팬텀 백을 제 스타일대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들고 다니려고 해요. 지금은 귀여워보이고 싶어서 (?) 태닝키티 키링을 달고 다녀요. 백 전면에 스트랩이 있거든요. 복조리모양으로 줄여서 리본 메고 다닐 수도 있는데 그럼 가방 부피가 작아져서 저는 별로 더라고요. 

어떤 분은 귀엽게 트윌리로 토트 부분을 감싸고 다니시기도 하더라고요?? 여러분들 중에도 셀린느의 매력을 아시는 분들은 저처럼 카바스 팬텀 백으로 활용 해보셔요. 옛날 생각도 나고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답니다. 그런 기분 재밌더라고요. 


✨ 마무리하며, 맘님들께 드리는 3가지 꿀팁 요약! ✨

  • 올드 셀린느는 사랑. 카바스 팬텀 백, 한번 봐보셔요.
  • 기저귀 가방으로도 . 크고 가벼워서 데일리로 들기에도 좋아요.
  • 9년째 애정. 유행 타지 않는 디자인,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오래오래 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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