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롱위드미 활용법: 아이와 노래하며 책놀이 시간
안녕하세요. 돌 전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 블로거입니다.
우리아기들 엄마랑 노래 부르고 흔들거리는 거 너무 좋아하죠 ? 저도 요새 유행 육아법 검색하며 알아낸 방법인데 아웃풋이 너무 좋아서 공유합니다~
바로 싱어롱위드미 책을 이용하여 아기에게 언어 노출해주기입니다.
싱어롱위드미는 노래와 이야기가 결합된 마더구스를 책으로 만나는 조작북이에요.
그냥 듣고 끝나는 노래가 아니라, 조작을 통해서 책으로 한번 더 상호작용하며 활용가능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더구스와 싱어롱위드미 활용법, 그리고 비지베어와의 비교까지 해볼게요.
옹알옹알 거리며 따라하고 손짓하는 우리아기 잘 관찰해주세요^^
마더구스와 싱어롱위드미, 특징
마더구스는 간단한 운율과 리듬으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아온 동요예요.
‘Twinkle, Twinkle, Little Star’나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 같은 곡들, 들어보셨죠?
싱어롱위드미는 바로 이 마더구스를 조작북으로 담아낸 시리즈랍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그림을 보면서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다는 거예요.
3세이전 아이들에게 소근육 발달은 두뇌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시죠?
그래서 몬테소리식 교육을 하고 신발끈을 묶게하고 가위질을 시키는 거랍니다.
저도 영유아 교육업계에 있으면서 공부한 내용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기책으로서 조작북을 선호해요. 요새 어린이 책은 사운드북에서 클래식이 흘러 나오고 매직아이 그림 나오고 하죠?
그런 불빛이나 소리가 나오는 책은 왜인지 미디어 같더라고요.
엄마들 유튜브 넷플릭스는 철통방어하는데 세이펜이나 사운드북에서는 후한 인심을 쓰시는게 저는 아이러니합니다. 자 본론으로! 그래서 저는 불빛도 소리도 안나오는 오로지 지면으로 재밌게 해줘요.
노지크로우 출판사에서 출판되는 싱어롱위드미, 비지베어가 그 예입니다.
흥미를 유지하며 영어와 친해지는 데도 효과적이에요.
엄마들이 많이 소비하시는 노부영보다 짤막하고 간결한 영어로 구성되어 집중력 있는 학습이 가능하답니다.
노래와 이야기가 함께 나오다보니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노래로만 끝나지 않아요: 그림 읽기
싱어롱위드미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책 속 삽화를 활용해 놀아줄 수 있어요.
저는 이 방법을 정말 잘 활용중이에요!
책육아 하시는 분들은 책의 그림 읽기 잘 아시죠?
책에 써있는 줄글만 읽으면 이 책 30초면 읽습니다. 저는 페이지에 그려져있는 모든 그림들을
함께 읽어줘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엄마오리는 하얀데 뒤에 따라가는 아기오리는 왜 노랗지?샛노랗다~ 봄에피는 개나리랑 같은 색이야. 우와 귀여워~"라며 그냥 그림보며 보이는 스토리텔링을 단어 넣어서 말해주시는 거예요.
노래가 나오는 부분은 노래 가사도 짧아서 아이가 흥얼거리기 딱 좋아요.
게다가 아이들은 줄글보다 리듬감 있는 노래를 더 좋아하고 오래 집중하는거 아시죠 ?
페이지 넘길 때마다 아이가 재밌는지 옹알이 하면서 책을 두들겨요. 아기의 흥미를 끌어내는 게 이 책의 매력이에요.
이런 과정이 쌓이면 아이에겐 영어뿐만 아니라. 사실 영어는 제가 마더텅이 아니다 보니 효과는 미미할거예요. 그렇지만 아기의 상상력과 표현력, 그리고 한글 발성 등 언어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어 저는 효과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싱어롱위드미 vs. 비지베어: 어떤 게 좋을까?
싱어롱위드미는 마더구스를 중심으로 한 노래와 삽화의 조합이 매력적이지만, 삽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페이지의 다양성이 적어요.
반면, 비지베어는 삽화가 더 크고 스토리가 다양해서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언어 자극이 가능해보여요.
이것도 엄마 능력 나름인 것 같네요. 싱어롱위드미로 다양하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엄마면 충분해요.
다양한 주제를 가진 비지베어는 여러권을 오래도록 활용 가능해보이고, 싱어롱위드미는 2~3권 정도만 있어도 충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논외 이야기지만 비지베어를 시리즈로 더 구입했어요. 원래는 낱권으로만 구매했거든요. 아기가 좋아할지 싫어할지 몰라서요 ^^;
또한 싱어롱위드미, 비지베어 둘 다 휴대성이 좋아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의 관심사와 연령대에 맞춰 두 시리즈를 적절히 선택해보세요.
싱어롱위드미 마무리
아이와 함께하는 책 읽기와 노래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에요. 엄마와의 애착을 쌓고 언어 노출을 행복하게 하는 시간이에요.
싱어롱위드미와 비지베어는 각각의 매력으로 아이의 흥미를 끌고, 부모와의 교감을 높여줍니다.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 마더구스는 아이에게 친숙한 동요로 구성되어 효과적이에요.
- 싱어롱위드미는 휴대성이 좋아 외출용으로도 추천해요.
- 비지베어는 다양한 주제로 오래도록 활용 가능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