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 카페, 커피 맛은 좋지만 서비스는 글쎄...? (부산 태교여행 카페 후기)
인생 브런치는 만났지만, 카페인 섭취 잊지 못할 거야...
일주일간의 부산 태교여행, 해리단길 카페 투어!
남편 연차 덕분에 일주일 동안 부산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거의 살다시피 하면서 광안리, 해운대 등 부산 곳곳을 샅샅이 둘러봤답니다. 특히 해리단길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생 최고의 브런치 가게도 만났고, 예쁜 카페도 많아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죠.
임산부에게 카페인 폭탄 투척?! 태아 부정맥의 악몽...
해리단길의 한 카페에서 인생 브런치를 만났어요. 너무 맛있어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임산부라 디카페인 커피가 있는지 물어봤죠.
직원분이 디카페인이 있다고 대답하시더니, 카페인 커피를 만들어주셨어요...
덕분에 잠시동안 태아 심장박동수가 엇박으로 튀어, 부정맥 소견이 나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커피 맛은 정말 좋았지만, 그 커피 때문에 엄청 후회했답니다.
다른 임산부들은 하루에 한 잔 정도 카페인을 섭취해도 괜찮다고 하던데, 저는 계속 카페인을 멀리하다가 여행 와서 한 잔 마신 게 화근이었어요. ㅠㅠ
아기 심장 소리가 엇박으로 튀어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다행히 이슈 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커피 전문성은 인정, 하지만 서비스는 ??
해당 카페는 커피 맛 하나는 정말 끝내줬어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디카페인 메뉴까지 갖추고 있어서 커피 애호가라면 만족할 만한 곳이었죠.
하지만 손님과의 소통이 부족하고, 서비스 마인드가 아쉬웠어요.
마치 본인들 커피 사업에만 취해있는 느낌이랄까요? 손님 응대는 뒷전인 것 같아서 불편했어요.
셀프 서비스 카페? 손님은 셀프, 직원은 따로 놀고...
카페 분위기는 좋았지만, 직원분들이 손님에게 관심이 없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손님과 직원이 따로 노는 분위기였어요.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아 그랬을까요 ? 마치 셀프 서비스 카페에 온 것처럼 모든 걸 손님이 알아서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바쁜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손님 응대나 설명을 좀 더 친절하고 디테일하게 해주시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뷰는 좋았어요... 유럽에 온 줄 .
재방문 의사 없음! 커피 맛보다 중요한 건 서비스!
커피 맛은 좋았지만, 그저그런 서비스와 소통의 부족을 느낀 저는 재방문 의사는 없어요. 아무리 맛있는 커피를 팔아도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다시 찾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는 앞으로 커피 맛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춘 카페를 찾아다닐 거예요.
부산 방문 카페, 솔직 후기! 장점과 단점 비교 분석!
장점: 뛰어난 커피 전문성, 다양한 커피 메뉴 (디카페인 포함), 저렴한 가격, 귀여운 굿즈, 좋은 음악, 멋진 뷰
단점: 불친절한 서비스, 손님과 소통 부족, 셀프 서비스 시스템
- 까사 부사노, 커피 맛은 좋지만 서비스는 아쉬워요.
- 임산부에게 카페인 커피를 준 카페, 절대 잊지 못할 거야!
- 부산 태교여행 카페, 분위기는 좋지만 서비스는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