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 아기도 읽는 그림책, 펭귄호텔 - 우리 아기의 첫 동화책 세계 📚
아기와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시간의 시작
저는 아기랑 책으로 몇 시간이고 놀 수 있는 엄마예요. 집에 책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0세 아기에게는 단순한 책만 읽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3-5세가 읽는 자연관찰이나 인성동화도 충분히 읽을 수 있더라고요. 물론 뜻을 해석하며 읽어주는 건 아니에요. 그 목적으로 책을 활용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림을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그림에 나오는 단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자극을 주는 방식으로요. 아기들은 그림을 통해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거든요 🌈
펭귄호텔의 매력적인 세계로의 초대
펭귄호텔은 제가 더 자주 꺼내보게 되는 책이에요. 단행본인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읽고 싶어지죠.
북극의 한 호텔을 배경으로 펭귄 직원들이 등장하고, 사자, 고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의인화되어 나와요. 크리스마스 즈음을 배경으로 하는데, 마지막 손님으로 산타가 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호텔 로비의 화려한 장식과 따뜻한 분위기가 책 전체에 잘 묻어나요. 각 장면마다 숨어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
특별한 인연, 교보문고에서의 만남
광화문 교보문고에 놀러 갔다가 아기 책 몇 권 사주고 싶어서 창작동화를 골랐어요. 마음 같아서는 네다섯 권 사고 싶었지만, 자제했죠.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시간이 참 행복했어요. 아기에게 읽어줄 생각을 하니 설렜거든요. 마음에 드는 그림체의 책을 누워있는 두 군데 가판대에서 골랐는데, 들고 와보니 같은 회사 책이더라고요. 나란 놈... 역시 취향이란 게 있나 봐요 🎨
책장을 채워가는 즐거움
이걸 시작으로 당근마켓에서 전집도 사고 책꽂이를 채워 넣고 있어요. 붓터치가 살아있는 그림체가 매력적이고, 색감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자꾸만 읽고 싶어져요.
펭귄호텔의 그림체만 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랍니다. 책 표지부터 내지까지 모든 페이지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답니다 😊
아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방법
아기와 함께 읽을 때는 그림을 가리키며 동물 이름도 알려주고, 색깔도 이야기해줘요.
때로는 등장인물의 표정을 따라해보기도 하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넣어가며 읽어주면 아기가 더 집중해서 들어요.
책을 읽으며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기의 반응도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펭귄호텔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나와서 동물 소리도 흉내 내보고, 움직임도 표현해 볼 수 있어요 🎄
펭귄호텔의 장단점 살펴보기
장점은 둥글둥글 귀엽고 색감이 예쁜 그림체에요. 기승전결의 스토리텔링이 간결하고, 0세 아기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페이지 구성도 적당해서 아기가 지루해하지 않아요. 단점이라면 단행본이라 동일한 그림체로 다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종이가 살짝 날카로워서 조심해야 해요. 하지만 이런 작은 단점을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그림책이에요 🌟
마무리하며
- 0세 아이일수록 책 편식 없이 엄마가 읽히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어줄 수 있어요.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게 해주는 건 정말 중요하답니다
- 예쁘고 따뜻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소장 가치가 높은 책이에요.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그림책을 찾고 있다면 펭귄호텔을 추천해요
- 아기와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림책, 펭귄호텔! 아기와 함께 특별한 독서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