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전집] 아람 자연이랑 장점 단점 후기 (feat.당근마켓)

영유아전집 아람 자연이랑 장점 단점 후기

당근마켓에서 득템한 아람 자연이랑, 돌 전 아기에게 괜찮을까?

아람 자연이랑 책표지

4-5세 친구들이 주로 본다는 아람 자연이랑 전집을 당근마켓에서 구매했어요. 돌도 안 된 아기에게 왜 이 전집을 사줬냐고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1년 동안은 실사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기에게 어휘를 많이 노출해주고 싶었어요. 그냥 읽을거리로 활용하려고요. 그리고 1년 후에는 자연관찰 스토리텔링을 해줄 계획입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구매하게 되었어요.

책꽂이에 꽂힌 자연이랑 전집

책육아? 거창한 건 아니에요, 그냥 놀거리가 필요했어요

사실 책육아를 거창하게 하려는 건 아니에요. 요새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깨어 있는 동안 할 놀거리가 좀 부족했거든요. 집에 굴러다니는 책을 읽어주면 아기가 안아보려고 하고 만져보려고 하는 걸 보고, 아기가 책을 좋아하나 싶더라고요.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 보였어요. 주변 친구들은 전집을 6-7질씩 사기도 해서, 저도 슬슬 전집을 사야 하나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죠. 그렇게 알아본 결과, 아람 자연이랑을 좋은 금액에 구매하게 됐답니다. 개정판 전 모델인데도 사진 퀄리티나 내용이 알차더라고요.

전집 아람 자연이랑 내용

아람 자연이랑, 이런 점이 좋았어요

실사, 스토리텔링, 알찬 정보까지! 아람 자연이랑 장점 분석

장점 1. 실사 사진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실사라는 점이에요. 저는 실사 사진이 아기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 사진을 보면서 아기가 어휘를 더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책꽂이에 꽂힌 아람 자연이랑

장점 2. 스토리텔링

두 번째 장점은 스토리텔링이에요. 그냥 정보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가 있어서 아기가 더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아직 돌 전이라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요.

장점 3. 알찬 정보와 충분한 양

세 번째로 정보 내용도 알차고, 양도 너무 적지 않아서 좋았어요. 어린 아기 책들은 글밥이 너무 없어서 읽다 보면 휙 끝나서 아쉬울 때가 있거든요. 아직 돌 전 아기에게는 좀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읽어주는 제가 만족스러우면 됐죠. 여러모로 활용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얇은 종이, 개정판 미련, 독후활동 아쉬움! 아람 자연이랑 단점 파헤치기

단점 1. 얇은 종이에 베일 위험

아쉬운 점은 종이가 좀 얇다는 거예요. 사실 이건 책의 단점이라기보단, 3-4살 아기들은 인지 능력이 있어서 손가락이 베일 정도로 책을 막 보진 않겠지만, 아직 책이 뭔지도 모르는 아기라 벌써 손가락, 발가락이 세 군데나 베였어요. ㅠ

단점 2. 개정판에 대한 궁금증

두 번째는 개정판에 대한 궁금증이에요. 최신판이 아니다 보니 자꾸 최신판에 대한 미련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단점 3. 독후활동의 부재

마지막으로 독후활동이 아쉬워요.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한 거라서 그런지, 전에 쓰던 친구가 독후활동을 다 해버렸더라고요. 내용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중고책에 대한 아쉬움인 것 같아요.

결론, 돌 전 아기에게도 아람 자연이랑은 굿 초이스!

결론적으로 아람 자연이랑은 좋다는 겁니다. 돌 전 아기도 충분히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캐릭터나 창작 그림체가 아니라 실사라서 인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부터 두 돌 전까지는 제가 혼자 막 떠들고 짧은 글 읽어주다가, 아기가 말 알아듣기 시작하면 내용 전달을 해주는 방향으로 읽어줄 예정입니다. 대충 이런 방향으로 책육아를 해보려고 중고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람 자연이랑 구매 전, 이것만 기억하세요

  • 실사 사진으로 어휘력 쑥쑥
  •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 얇은 종이에 주의, 중고 구매 시 독후활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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