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독감 접종, 이연합의원 방문 후기
6개월 아기 2차 독감 접종, 동네 접종 맛집에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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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들 하이👋 우리 아가들 접종 시즌에 정신없죠? 저도 이번에 6개월 된 아기 독감 2차 접종 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동네에서 접종 맛집으로 소문난 이연합의원에 다녀왔어요.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다들 여기 추천하길래 '접종 공장'인가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완전 만족스러웠던 후기,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이연합의원 방문 전 에피소드
접종은 국가지원이라 아무 데서나 맞아도 되지만,1차 접종 병원에서 2차 독감접종 맞으려고 확인전화 했는데 접종 약이 다 떨어졌다는 거예요. 띠용? 😱 다른 병원에서 다른 회사 약으로 맞아도 된다고는 하지만, 왠지 찝찝해서 같은 회사 약으로 맞추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검색하다가 '개봉역 접종 맛집'이라는 이연합의원을 찾게 됩니다.
방문 전 이연합의원에 미리 확인 전화를 했고 해당 회사 약 남아있다고 얼른 뛰어오시라 해서 머리칼 휘날리면서 뛰어갔어요ㅠ
이연합의원 시설
일단 병원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랑 에스컬레이터는 있어서 좋았어요. 유모차 끌고 가시거나 휠체어 타고 가시는 분들도 잘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간혹 계단으로만 돼있는 병원 중에 유모차로는 못가는 곳이 있더라고요ㅠㅠ 이연합의원은 개봉역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도 굿. 주차도 가능했구요. 시설은 보통입니다. 😅 좀 오래된 건물에 있는 느낌? 할머니 옷이나 가방 파는 곳들이랑 같이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뭐 어때요! 의사 선생님 실력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샵인샵처럼 피부관리실 같은 곳도 있던데,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6개월 아기 독감 2차 접종 후기, 솔직 담백하게!
집 앞 이비인후과에서 1차 접종을 했는데, 연말이라 약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 다른 병원 찾으라는 말에 부랴부랴 이연합의원에 전화했더니 다행히 녹십자 약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기 독감접종 1차, 2차 약을 다르게 교차 접종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엄마 맘이 또 그렇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녹십자 약으로 2차 접종 완료! ✌️
간호사 선생님 2분 계셨는데 섬세하고 친절하세요. 아기수첩 안 가져왔어도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시고! 저는 챙겨갔지만요! 😉 아기띠하고 갔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접종 준비하면서 주사 약 회사 (녹십자) 보여주시고, 주사약에 적힌 유통기한도 손으로 직접 체크하면서 확인시켜주셨어요. 이런 세심함에 감동받았어요. 👍
주차도 편하고, 의사 선생님은 말수는 적으시지만 해야 할 말만 딱딱 하시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좋았어요. 접종은 빨리 끝낼수록 좋은 거 아니겠어요? 다행히 우리 아기는 접종 후에 열도 안 나고, 접종 부위도 발적된 부분 없이 깔끔했어요. 보통 접종하고 나면 살짝 붓거나 뜨거운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완전 깔끔해서 뭔가 더 믿음직스럽더라고요. 역시 많이 해보신 분이 잘하시는 건가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항상 붓거나 주사 들어간 부분이 빨갛게 변했거든요. 신기했어요. 앞으로 접종할 일 있으면 먼 데 가지 않고 이연합의원으로 방문해야겠습니다.
결론은, 동네 접종 맛집 인정! 다음 접종 때도 여기로 와야겠어요. 돌 전에 완료해야하는 주사들은 올해 이 주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네요. 후련합니다. 한밤중에 열보초 서야하는 일 없어도 되니까요. 여러분도 아기 접종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이연합의원 한번 방문해보셔요.
- 접종 병원 약 떨어졌을 때 맘고생 하지 말고,
- 이연합의원 같은 접종 맛집을 알아두면 편해요.
- 간호사 선생님들 친절함, 세심하심